풍림화산

思い/好きな 03 31, 2008 01:50
오랜만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와 통화를 했다.
참 오랜만의 긴통화라서 적응이 잘 되지 않더만,
어찌했거나, 대화중에 2007년도에 한 NHK 대하드라마 풍림화산 이야기, 신장의 야망 이야기를 해줘서.
옹 그래? 하고 갑자기 보고 싶어졌다.


일본 전국시대 이야기를 소싯적에 친구 녀석과 나는 꽤 좋아했다.
중3 연합고사 치고부터  대망이라는 소설을 읽었었는데, 이게 수준이 꽤나 어려웠었다.
무장들도 굉장히 많이 나오고--삼국지? 저리가라다., 관계도 얽히고 섥혀서...
더군다나... 그 한자의 일본이름들.. 요미카타! 지금도 잘 모르겠다.
이름도 어찌나 다들 잘 바꾸는지...한 사람이 아명부터 해서 몇 개를 가지는지 원.
그래서 그런가. 지금에 와서는 별로 남는 기억이 없더라.
기껏 생각나는 무장 몇명... 오와리의 오다노부다나가쪽 무장들과, 미카와의 이에야스쪽 무장들.
(당시에는 꽤 많이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나마 이쪽 사람들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으니..

그 소설에 다케다 이야기도 좀 나온 거 같은데...
어째꺼나, 이 풍림화산은 다케다 신겐쪽 이야기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다케다 신겐의 가신 야마모토 칸스케 이야기.
은근 중독성도 강해, 4일도 안 돼, 벌써 스무 번째 에피소드를 보고 있다.
(총50부작이다.. 헐... 말그대로 대하드라마.)
다케다 신겐 하면 우에스기겐신이 떠오르는데, 둘만의 전쟁스토리는 워낙 유명해서...
슬슬...신겐하고 겐신 이야기를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음.. 각트가 겐신으로 나온다는데.. 너무 젊은 이미지가 아닌가 싶기도 한데...
시대를 보니.. 그럴 만도 하네.
신겐은 좀 무식하게 돌격하는 스타일로 인식되고...(드라마를 보니 지략도 상당한 듯 하다.)
겐신은 역시... 한시를 쓰고, 지략가 스타일로 인식되었는데, (물론 무력치도 상당한 듯 하다.)
드라마를 보면 책에서 읽었던 그 느낌이랑 다를랑가...


'조제 호랑이...'의 여주인공 이케와키 치즈루도 오랜만에 봐서 즐겁고.
유우 히메였던가.... 신인배우인거 같은데...
이 배우 느낌이 참 좋다. 왠지 굉장한 매력이 있다.-역시 감정이입이 되어야 재미를...
User image

유우히메사마~(시바모토 유키)













전체적인 분위기는, 역시... 난세에 정략으로 결혼하고,
전쟁에 실패하거나 계략에 의해 할복하고...
대망 읽을때 그 느낌이랄까.

그나저나, 예전 날밤새며 천상기(신장의 야망6)하던 생각이 났다...
아.. 다시하면 재미있을란가...
혼슈동쪽에 다떼마사무네 일가나 ,큐슈쪽에 시마즈 일가,
혹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할아버지 마쓰다이라 기요야스로 전국통일의 위업(?)도 달성하고 그랬는데...
최신버전이라는 혁신(신장의야망12)을 겨우겨우 깔아서... 했는데, 게임 배우기가 겁난다.
늙었나... 메뉴에 적응이 안되니...
한글 윈도우에서는 폰트 깨져서 그냥 일본어 윈도우에 설치해버렸는데...
막상 게임의 메뉴들을 익히려니, 아~ 이거 너무 귀찮다.-.-

그것보다, 대망을 다시 읽고 싶어졌는데,
시골집안에 고이 잠들어 있던 대망책을 다시 가지고 와야겠다!
가지고 있는건 구판이라서 20권짜리이다, 신판을 읽는 동생은 12권짜리라고 하던데,
신판은 어찌 바뀌었는지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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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31, 2008 01:50 03 31, 2008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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