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순

1. 좀 더 글을 쉽게 쓸 수 는 없을까?

2. 글을 좀 더 쉽게 쓸 수 는 없을까?

이거 둘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2번이 더욱 자연스러운 것 같다. 앞에 좀 더는 문장전체를, 뒤에 좀 더는 쉽게 쓴다는 것만 보조해줘서.. 2번이 덜 부담스러워 보인다.

하나만 더 해볼까?

1. 조금씩 그가 곁에서 사라지는 걸 느꼈다.

2. 그가 곁에서 조금씩 사라지는 걸 느꼈다.

3. 그가 조금씩 곁에서 사라지는 걸 느꼈다.

음.. 이것도 역시 2번이 자연스러운 것 같다. 3번도 무난? 역시 한글이 어려워.



쉽게 쓰자 좀.

글을 좀 더 쉽게 쓸 수 는 없을까.

이건 당췌... 몇 안되는 글들인데, 내가 봐도 읽기 어렵다.

짧게 끊어 써볼까?


2007/07/06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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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30, 2007 20:11 07 30, 20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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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성군 2007年 08月 04日 09時 42分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님..여백의 공포라고 들어보셨어요? 제가 다시학교를 다니게 됐을떄 타과생으로유일하게 문창과전공과목을 수강해버렸지 말입니다.. 그때교수님이 늘 여백의 공포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형님글을 보니까 문뜩 다시 생각이 나버렸네요. 저도비슷한고민을 자주하는데, 남의글을 봤을때 아 정말 대단하다 감탄하면 아마추어고 어떻게이런글을쓸수있단말이야 하고 질투하면 그게프로래요..ㅋㅋ 댓글이 넘길어져버렸넹~ㅋㅋ

    • 토토 2007年 08月 04日 10時 28分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산전공자가 문창과 전공과목을,
      역시 너 답다.
      여백의 공포.
      그래.
      늘 상 뒤엉키는 단어들 때문에 곤혹스러워.

      그래도 감탄 할때의 그 기분, 너무 좋지 않니? ^^

  2. 현명한 별 2007年 08月 07日 09時 33分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1번이 더 마음에 드는 것 같아.

    1. 조금씩 그가 곁에서 사라지는 걸 느꼈다.
    2. 그가 곁에서 조금씩 사라지는 걸 느꼈다.
    3. 그가 조금씩 곁에서 사라지는 걸 느꼈다.

    문장은 2번이나 3번이 자연스러운 것 같은데... 1번은 안타까움이 느껴져.
    천천히... 물이 차오르는걸 느끼면서 어떻게 할 수 없는 고통..

    • 토토 2007年 08月 07日 10時 54分  댓글주소  수정/삭제

      응..
      그러고 보니 그렇게도 느껴진다.
      2,3번은 문장이 그대로 이어지는 느낌인데,
      1번은, "조금씩" 이 단어 다음에
      한 번 쉬고 읽게 되는 것 같다.

      그 사이에 슬픔이 조금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해.